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동물의약품의 사용과 유통체계 바로 잡아야

서울시약사회가 동물약국 실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서울시약사회>
▲ 서울시약사회가 동물약국 실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서울시약사회>

[폴리뉴스 최성모 기자]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서울시약사회가 동물약국 실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5일, 947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동물약국 실전 온라인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동물약품위원회(부회장 우경아, 위원장 김은아)는 25일 오후9시 줌화상을 통해 동물약국에서 판매되는 다빈도 동물의약품에 대한 실전 강의를 진행했다.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놀랍게도 1448만 명에 달하고 2027년에는 6조원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며 “이제는 약의 전문가로서 동물의약품의 사용과 유통체계를 바로 잡아야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지역내 2000여 약국이 동물약국으로 등록했지만 여러 사정상 실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약국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많은 약사님들께서 실전에 참여하는 계기가 필요했다. 오늘 강의가 그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은아 동물약품이사는 ▶동물약국의 필요성과 주의사항 ▶심장사상충약, 장내 기생충약, 외부 기생충약 ▶예방접종 백신, 항생제 ▶다빈도 질환 동물의약품 ▶Q&A 등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서울시약은 오는 9월 1일 오후8시 녹화 영상을 재방송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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