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의 당면 현안 해결에 노력할 것"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한국주택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23일 한국주택협회는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제1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영준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주택산업 환경은 기후·인구 구조의 변화로 주거의 유형이 바뀌고 인공지능·자동화 등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 트렌드가 도입돼 거센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고 밝히며 "협회에서도 이런 변화의 격랑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미래 주거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 주무부처·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바람직한 정책 변화를 유도하고 주택시장의 당면 현안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개발과 품질 차별화에 힘쓰고 정부의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도 적극 동참하며 해외주택관련 단체와의 교류협력도 강화해 새로운 주택산업 발전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한편, 윤영준 신임회장 겸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1957년 12월19일 출생이며, 1981년 청주대 행정학과, 1983년 연세대 대학원 환경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현장소장(부장), 2002년 관리본부 인사총괄팀장, 2006년 국내현장 관리팀장, 2012년 재경본부 사업관리실장(상무), 2017년 재경본부 공사지원사업부장(전무), 2018년 주택사업본부장, 2019년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을 지내고 2021년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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