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이산가족 상봉단이 금강산에서 첫 단체상봉을 했다.

20일 YTN 등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0~22일 남한의 이산가족 상봉단이 금강산에서 북한에 있는 가족들을 만난다.

1차 이산가족 상봉단은 20일 오후 3~5시 금강산호텔에서 첫 단체상봉을 했다. 20일 저녁 7~9시에는 북한 측에서 추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21일 오전 9시에는 외금강호텔에서 개별상봉을 하고, 금강산호텔로 이동해 함께 점심식사를 한다. 21일 오후 4~6시에는 가족별로 상봉을 한다.

22일 오전에는 1시간 동안 작별상봉을 한다. 이후 남한으로 귀환한다.

이산가족 상봉단은 20일 오전 9시경 강원도 속초를 출발해 오후 1시경 금강산호텔에 도착했다. 1차 이산가족 상봉단은 상봉 대상자 82명과 동반 가족 58명으로 이뤄졌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20∼25일 진행된다. 남한 측 상봉단 84명, 북한 측 상봉단 88명이 상대편 가족들을 만난다. 남한 측 상봉단에서는 개인적인 이유로 2명이 빠졌다.

1차 행사에서는 남한 측 상봉단이 북한 측 가족들을 만나고, 1차 행사에서는 북한 측 상봉단이 남한 측 가족들을 만나는 방식이다.  각각 2박3일 일정이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