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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비대면 회의 성사되나

이낙연, 오찬 회동서 김종인에 비대면 입법화 제안
민주당, 10일 '웹엑스' 이용한 첫 화상 의원총회 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코로나로 인한 국회 셧다운 상황에 대비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국회 원격 출석과 비대면 회의 입법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된 온택트 화상 의원총회에서 앞서 열린 박병석 의장 주재 여야 대표 오찬 회동 자리에서 이같은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김 비대위원장은 필요성은 알겠다고 하면서도 주저했다"며 "박 의장은 교섭단체가 동의하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때문에 한달만에 의총을 개최하고 있다"며 "처음으로 비대면 화상 의총을 하고 있어서 어색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다. 국회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회가 할 일을 할 수 있도록 체계도 갖추고 설비도 갖추는 일을 여야가 논의해 신속하게 마무리 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내일(11일) 4차 추경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며 "여당과 정부가 할 일을 신속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상임위 심사가 올해부터 바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선제적 준비를 해주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는 국회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를 이용해 진행됐다. 

오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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