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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부산 방문, ‘가덕도신공항-GTX’ 담긴 ‘동남권 메가시티 전략’ 보고 받아

11번째 K뉴딜-2번째 지역뉴딜행보, 송철호 “가덕도신공항 연계해 GTX-해상위그선 도입”
민주당 이낙연-김태년-이광재 참석, 홍남기-전해철-변창흠-문성혁 장관 등도 함께해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11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행보에 두 번째 지역균형 뉴딜 투어의 일환으로 부산을 방문해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보고를 받았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야당은 선거용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시 부전역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행사에 참석해 송철호 울산시장으로부터 ‘생활·행정공동체 전략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경수 경남지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이광재 K-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 등도 함께했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과 청와대에서는 이호승 경제수석, 유연상 경호처장, 강민석 대변인, 탁현민 의전·신지연 제1부속·배재정 정무·유대영 자치발전·하동수 국토교통·정기수 농해수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송철호 시장은 보고에서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초광역도시를 이루기 위해서는 생활공동체, 경제공동체, 문화공동체, 끝으로는 행정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광역교통망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순환광역철도 건설 완료, 광역도로 보충과 함께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되는 울산과 부산과 가덕도 신공항과 마산, 창녕을 연결하는 GTX가 이곳에 건립돼야 한다”며 “해양 교통수단으로 위그선을 이제 도입할 때가 왔다”고 가덕도 신공항과 GTX, 위그선 도입을 건의했다.

또 송 시장은 부·울·경 공동 추진 교육혁신과 관련해 ▲산학 연계 혁신교육 모델 개발 ▲미래용 디지털캠퍼스 구축 등을 보고했고 광역재난 관리체제 도입과 관련해 ▲트라우마 치유 복합단지 조성 ▲내진산업 네트워크 구축 ▲대기환경관리본부를 설치도 보고했다. 

부·울·경 의료관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응급의료 이송 시스템 구축 ▲통합의료벨트 조성 ▲부족한 공공의료원의 신속한 건립과 부·울·경 공동관리 등도 얘기했다. 이와 함께 농촌과 어촌이 함께하는 산업공간 조성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농림어가 통계 종합관리 ▲농산어촌관리원 공동 건립 계획도 밝혔다.

송 시장은 “부·울·경 통합에 있어서 백미는 역시 1시간대 생활권을 조성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지금 마산, 바로 이 부전이 중심이다. 부전을 중심으로 해서 타광역인 송정까지 울산, 부산, 경남을 아우르는 광역전철이 신속히 완료되어야 한다”고 수도권과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도심 GTX도 구상하고 있다. 그리고 해양으로는 위그선을 우리가 앞으로 활용해서 이 위그선은 호남하고도 연결되면 가덕도 신공항은 사실상 영남권 신공항이 아니라 호남 지역에서도 위그선을 이용하면 신속하게 가덕도 신공항까지 올 수 있다”고 GTX-가덕도신공항-위그선의 통합 이용도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송 시장에게 “지금 위그선이 상용화돼 있는가?”라고 묻자 송 시장은 “금년부터 울릉도에 가도록 계획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울산과 노포, 양산, 그리고 KTX 울산역과 신복 이렇게 하나의 순환철도를 이룰 수가 있다”며 “이것은 부·울·경 하나의 순환철도망으로 융합시키는 결정적인 중요한 철도가 될 것”이라고 말한 뒤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일정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의 연대와 협력으로 마련됐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을 비전으로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 플랫폼 구축을 통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것이 목표다. 트라이포트(Tri-Port)는 항만‧공항‧철도 등 운송체계가 집적된 물류시스템이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부산・울산・경남이 서로 힘을 합쳐 800만 시도민 공동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구축하여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울·경은 ‘동남권 메가시티’ 구현을 위한 4대 전략으로 ▲경제공동체 ▲생활공동체 ▲문화공동체 ▲행정공동체를 추진한다는 플랜이다.

문 대통령의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행사 참석은 작년부터 시작한 ‘한국판 뉴딜 현장을 가다’ 열한 번째 현장 행보에 해당하며, ‘지역균형 뉴딜 투어’로는 두 번째 행보다. 올해 K뉴딜 행보는 ▲친환경 고속열차(‘21.1.4), ▲해상풍력단지(‘21.2.5)에 이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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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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