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약 2400억 원 규모 펀드 결성 및 투자 실행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주민참여채권 투자 기회 제공

신한금융이 정책형 뉴딜 펀드인 '신한그린뉴딜펀드'의 투자사업에 최초 투자를 실행했다 <사진=신한금융 홍보실>
▲ 신한금융이 정책형 뉴딜 펀드인 '신한그린뉴딜펀드'의 투자사업에 최초 투자를 실행했다 <사진=신한금융 홍보실>

 

[폴리뉴스 김상원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23일 정책형 뉴딜 펀드인 ‘신한그린뉴딜펀드’를 결성하고 투자 사업인 ‘봉화오미산풍력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최초 투자를 실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그린뉴딜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목표로 만든 인프라 분야 정책형 뉴딜펀드로 신한은행·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사가 1000억원, 정부 369억 원, 국내 보험사들이 1050억원을 각각 출자해 참여했다. 또한 해당 펀드는 최초 투자사업인 ‘봉화오미산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약정을 지난 3월 완료했으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64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채권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한 N.E.O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공급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기회를 발굴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동아시아금융그룹 최초로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선언했고, 최근에는 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ESG 화폐 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세계적 기업 연합인 ‘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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