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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33% 취임후 최저치, 부정평가 62.6%

문 대통령 4년 ‘긍정평가55%-부정평가40.1%’, 박근혜 4년 ‘49.4%-43.1%’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4월4주차(26~30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약보합 흐름을 보이면서 취임 후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고 3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8%P 내린 33.0%(매우 잘함 17.3%, 잘하는 편 15.7%)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4%P 내린 62.6%(매우 잘못함 46.4%, 잘못하는 편 16.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2%P 증가한 4.5%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을 4.7 재보궐선거 국면인 4월 1주차(33.4%)에 기록한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문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9.6%P였다. 4.7보선 이후 문 대통령 지지율은 큰 변화 없는 보합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7.7%P↓, 31.2%→23.5%, 부정평가 69.4%), 인천·경기(1.8%P↓, 35.6%→33.8%, 부정평가 63.1%)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6.8%P↑, 15.3%→22.1%, 부정평가 72.6%), 광주·전라(6.1%P↑, 57.3%→63.4%, 부정평가 32.6%)에서는 상승했다.

성별로 여성(1.5%P↓, 35.2%→33.7%, 부정 평가 60.9%)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40대(8.0%P↓, 48.9%→40.9%, 부정평가 56.0%), 30대(2.2%P↓, 42.4%→40.2%, 부정평가 54.6%)에서 지지율이 감소했고 70대 이상(3.2%P↑, 24.7%→27.9%, 부정 평가 66.7%), 20대(2.3%P↑, 24.6%→26.9%, 부정 평가 67.7%)에서는 상승했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2.0%P↓, 38.1%→36.1%, 부정평가 52.5%)에서 떨어졌고 열린민주당 지지층(3.2%P↑, 69.0%→72.2%, 부정평가 21.1%)에서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1.3%P↓, 15.5%→14.2%, 부정평가 84.0%)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직업별로 무직(9.6%P↓, 31.3%→21.7%, 부정평가 71.2%), 자영업(3.3%P↓, 33.8%→30.5%, 부정평가 65.9%), 사무직(1.9%P↓, 41.9%→40.0%, 부정평가 56.9%) 등에서 하락했고 노동직(7.7%P↑, 30.1%→37.8%, 부정평가 58.3%)에서는 상승했다. 

2017년 5월 10일 취임 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첫 해인 2017년 5월 4주차 84.1%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2018년 1월 4주차(60.8%)에는 가상화폐 논란,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공정성 논란, ‘평양올림픽’ 공세 등으로 하락했다.

2018년 4.26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효과로 2018년 5월 1주차(77.4%)에 다시 80%선에 근접했으나 그해 7월4주차(61.1%)에 고용지표 악화로 60%대로 다시 떨어졌고 9월 2주차(53.1%)에는 집값 급등 및 부동산대책 논란으로 50%대로 하락했다.

2018년 9월 4주차(65.3%) 평양 남북정상회담 효과로 60%대를 회복했으나 11월 4주차(48.4%)에 보수야당의 경제정책 실패 공세 영향으로 북미협상 교착으로 50%선이 붕괴됐고  12월 4주차(45.9%)에는 강릉 KTX 탈선사고, 택시기사 분신사망, 김태우 ‘불법사찰’ 공세 등으로 40%대 지지율로 고착했다.

문 대통령의 2019년 지지율은 40~50% 박스권에서 움직인 가운데 10월 2주차(41.4%)에 조국 전 장관 가족 의혹, 검찰개혁 등 정국 쟁점을 둘러싼 여야 진영 간 대립 격화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대처에 대한 긍정적 요인, ‘n번방’ 사태에 대한 적극적 대처 3월 4주차(52.6%)에 다시 50%선을 넘어섰고 4.15총선 승리 직후인 4월 3주차(58.3%),  4월 4주차(63.7%)에는 60%선을 다시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6.17 부동산대책 발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자살 및 영결식 등으로 40%대 지지율로 떨어졌고 12월 1주차(37.4%)에 ‘추미애-윤석열’ 갈등으로 처음 30%대로 하락했다.

올해 들어 문 대통령 지지율은 40%선에서 지속적인 약보합 흐름을 보이다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부동산 투기 사건 발생, 윤석열 총장 사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패배로 4월 1주차(33.4%)에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고 이번 주 조사에서도 재차 하락해 최저치를 또 갈았다.
  
문 대통령의 지난 4년 평균 국정지지율은 55.0%이고, 부정평가는 40.1%였다. 박근혜 정부 4년 국정 수행평가를 보면 긍정평가 49.4%, 부정평가 43.1%였고 이명박 정부 4년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 평가 36.0%, 부정 평가 53.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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