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 공동대표…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 김영복(법무법인 모악) 대표변호사
김윤덕 “앞으로 진보 진영, 플랫폼 역할 해 나갈 것”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5월 17일 전북대에서 열린 이세종 열사 추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5.18 민주화 항쟁 첫 희생자인 이 열사 추모식은 매년 5월 17일에 열린다. <사진=연합>
▲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5월 17일 전북대에서 열린 이세종 열사 추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5.18 민주화 항쟁 첫 희생자인 이 열사 추모식은 매년 5월 17일에 열린다. <사진=연합>

 

[폴리뉴스 김서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모임인 '전북 민주평화광장'이 오는 14일 전주교대에서 출범한다.

김윤덕 의원은 11일 "이 모임은 권력기관에 대한 중단없는 개혁, 경제민주화를 통한 공정사회 실현, 지역 균형 발전과 한반도 평화의 실현을 위한 진보 진영의 플랫폼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북 민주평화광장'의 구성으로는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과 김영복 대표변호사(법무법인 모악)가 상임 공동대표를 맡는다.

공동대표단에는 이정린·강용구·김정수·이병도·진형석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도내 대학교수와 법조인 등 25명이 내정됐다. 또한 시민사회, 노동, 청년, 여성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여 1만 여명이 출범회원으로 참여한다.

오는 14일 출범식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조정식, 주철현, 홍정민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일 출범식 행사 참석인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최소화 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지사 지지모임 성격인 '민주평화광장'은 지난 5월 12일 서울 마포구에서 한차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민주평화광장은 5선 중진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공동대표를 맡았고 각계 인사 1만 5000여명이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친노·친문 진영 좌장 격인 이해찬 전 대표 측근인 김성환, 이해식 의원도 참여했다. 또 이 전 대표의 연구재단인 '광장'의 전국 조직 기반을 상당 부분 이어 받았다. 민주평화광장 발기인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지난 5월 당시, 서울 마포구에서 개최됐던 민주평화광장 출범식에는 이해찬계 의원들과 호남계 의원 등 18명의 현역 의원들(조정식, 김성환, 김윤덕, 강준현, 문정복, 민형배, 박성준, 이동주, 이수진 (동작을), 이수진 (비례), 이해식, 이형석, 임오경, 장경태, 전용기, 정일영, 최혜영, 홍정민 의원 등이 다수 참석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