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80석 유지된다면 세 대결로 국정 마비…연정‧협치 불가피”
“지도자는 노무현처럼 지지자들 반대도 무릅쓸 수 있는 용기 가져야”
“지금 나오는 개헌론은 초점 흐리기…현행 헌법 내각제 요소 활용할 것”

국민의힘 대선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지난 13일 여의도 용산빌딩 대선캠프에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가진 <대선주자 직격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연정과 협치가 불가피하다'며 “국회에서 총리를 선출하도록 하고 DJP 연합 때처럼 내각 절반을 제청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류형민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지난 13일 여의도 용산빌딩 대선캠프에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가진 <대선주자 직격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연정과 협치가 불가피하다"며 “국회에서 총리를 선출하도록 하고 DJP 연합 때처럼 내각 절반을 제청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류형민 기자>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대통령이 된다면 연정과 협치가 불가피하다며 “국회에서 총리를 선출하도록 하고 DJP 연합 때처럼 내각 절반을 제청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여의도 용산빌딩 대선캠프에서 원 전 지사는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대선주자 직격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상황에서 국정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원 전 지사는 “총선이 2년 뒤에 있는데, 총선 100일 전까지 현재의 180석 의석이 유지된다면 극한적인 세력 대결로 국정이 마비되는 것보다 2년 동안 권력을 나누는 연정과 협치를 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여의도 용산빌딩 대선캠프에서 정국진단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류형민 기자>
▲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여의도 용산빌딩 대선캠프에서 정국진단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류형민 기자>

 

‘이원권력이 형성돼 어려움에 예상된다’는 지적에 “국민 절반이 광화문 서초동으로 가서 내전상태가 되고 국회 법안 전부가 부결되는 것보다 낫다”며 “최선 안 되면 차선, 차악으로”라고 답했다.

원 전 지사는 “정책은 합의되는 것은 전속력으로 추진하고, 더 타협안 만들고 설득해서 논의하되, 정 안되면 국민 심판 받아서 추진하도록 하자”면서 “연정과 협치로 2년 가고 결과 봐서 총선 때 심판 받아 거기에 따라 가자”고 덧붙였다.

그는 “연정과 협치가 처음 하는 실험이지만, 제주도에서 180석보다 더한 40석 중에 30석 넘는 민주당과 해왔던 협치 경험이 있다”면서 “이런 정신을 잘 살려서 욕심내지 않고 분기탱천 보복의 칼날 하지 않고 국가를 위해 협치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정병국, 원희룡,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남원정'이라 불린 세 의원은 과거 당내 소장 개혁파 의원들을 지칭하는 상징적 단어였다. <사진=원희룡 캠프>
▲ (왼쪽부터) 정병국, 원희룡,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남원정'이라 불린 세 의원은 과거 당내 소장 개혁파 의원들을 지칭하는 상징적 단어였다. <사진=원희룡 캠프>

 

반발이 심하지 않겠냐는 우려에 원 전 지사는 “지지자들의 반대도 무릅쓸 수 있는 걸 직면할 용기 가진 사람이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FTA, 이라크 파병, 강정 해군기지 반대 있어도 추진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익집단들 다 해먹고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하고 지자체까지 다 점령한 기득권 카르텔에게 이만큼도 안 해서 나락으로 빠졌다”고 지적했다.

개헌에 대해서는 “개헌 하려면 자기 권력 아직 신상품일 때 개헌해야지, 쓸 대로 다 써넣고 정권 뺏기게 생기면 개헌 얘기하니까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도 개헌 필요하다 보는 사람이지만 지금 시점에서 개헌 얘기하는 건 초점 흐리기”라면서 “현행 헌법 하에 내각제적 요소가 많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현행 헌법 요소, 내각제 요소, 권력 분산 요소 잘 활용해 절반 내각제처럼 하면 연정 협치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2004년 한나라당 최고위원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당 최연소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사진=원희룡 캠프>
▲ 원 전 지사는 2004년 한나라당 최고위원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당 최연소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사진=원희룡 캠프>

 

◆ ‘내 집 마련’의 대통령 되고 싶다…생애 첫 주택 정부가 집값 절반 투자

당에 계실 때 2030 지지를 위해 노력하시던데, 이번 서울 재보선에서 젊은 층 지지가 높았다. 그런데 그 친구들 중심에는 부동산 문제 있다. 대선 1호 공약으로 생애 첫 주택 정부가 집값의 50% 투자하는 정책을 냈다.

원 전 지사는 “‘내 집 마련’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 국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라는 나라는 국민들에게 아무것도 요구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면서 “당장은 무주택자 중에서도 신혼부부부터 시작하는데 핵심적 방법은 집값의 절반을 국가가 투자해주겠다는 것”이라며 대선 1호 공약을 소개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지난 11일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제주지사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원희룡 캠프>
▲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지난 11일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제주지사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원희룡 캠프>

 

이어 “대출이 아니라 투자해주겠다는 것으로 절반 투자 얻은 건 원금 상환 부담이 없다”며 “살다가 돈이 생겨 지분 다 인수하고 싶다 하면 정부가 우대가격에 지분을 인수할 수 있게 해 100% 자기 집으로 사서 시세차익을 봐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돈이 안 모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살고 싶다 하면 국채 이자 수준의 최소한의 비용만 부담하면서 살면 된다”며 “실수요로 살지, 인수해서 처분할지 선택권뿐만 아니라 어느 위치, 어느 집에 살지 선택권을 주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전 지사는 “우리 국민들이 어려운 삶을 어떻게 국가가 조금이라도 도움드릴 수 있을까. 그리고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미래 30년 먹거리 만들까.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연구하고 행정경험을 쌓아왔다”며 “기회 넘치고 혁신이 살아 움직이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7월25일 유튜브 채널 ‘원희룡TV’를 통해 중계된 20대 대선 출마 선언 및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원희룡 캠프>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7월25일 유튜브 채널 ‘원희룡TV’를 통해 중계된 20대 대선 출마 선언 및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원희룡 캠프>

 

원희룡 후보는 1964년 제주 서귀포에서 태어났다. 원 후보는 ‘학력고사 전국 수석’, ‘서울대 법대 수석 입학’, ‘사법고시 수석 합격’ 등의 경력으로 ‘제주가 배출한 인재’로 알려져 있다. 1995 서울·부산지검 검사 등을 거쳐 1999년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젊은 피 수혈' 인사로 정치에 입문한 이래 16·17·18대 총선 서울 양천갑에서 내리 3선을 했다. ‘합리적‧개혁적 보수’를 표방하며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의원)’의 일원으로 활동했고,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에선 이명박·박근혜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대통령 경선을 완주했다. 2011년 당 대표 도전했다가, 최고위원으로 활약했고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2014년 6기 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도지사로 당선, 연임했다. 지난 11일 대선 출마를 위해 지사직을 사임했다.

[다음은 원희룡 후보와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Q. 후보님의 지지율은 답보상태에 있다. 이제 때가 왔다고 볼 수 있는데, 지지율은 좀 떨어져있어서 그런지 확 안 다가와 있다.

제가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어우, 잘 잤다! 이제 일어나야지. 기지개 펴기 시작했다. 타이밍은 도지사직 사퇴와 함께 캠프도 어느 정도 준비됐고 정책, 메시지, 원희룡이라는 주자의 상품으로서 모습,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다가가야 한다. 그런 점에서 관심과 반응이 일어나고 있어서 어떻게 기지개를 본격화해서 상승 곡선 가파르게 할 거냐.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아있다. 기온 내려갈수록 가파르게 올라갈 것이다. 찬바람 불면, 가을의 전설. 기대해주십시오. 

Q. 당에 계실 때 2030 지지를 위해 노력하시던데, 이번 서울 재보선에서 젊은 층 지지가 높았다. 그런데 그 친구들 중심에는 부동산 문제 있다. 대선 1호 공약으로 생애 첫 주택 정부가 집값의 50% 투자하는 정책을 냈다.

저는 ‘내 집 마련’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 국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라는 나라는 국민들에게 아무것도 요구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 국민이 어떻게 4대 의무 이행하라 할 수 있나. 내 집 마련 꿈을 절벽으로 막는데. 당장은 무주택자 중에서도 신혼부부부터 시작하는데 핵심적 방법은 집값의 절반을 국가가 투자해주겠다, 대출이 아니라 투자해주겠다는 것. 장사할 때도 빚을 얻어서 하는 것과 투자하는 방법이 있는데, 절반 투자 얻어서 원금 상환 부담이 없다. 대신 살다가 내가 돈이 생겨서 이 지분을 다 인수하고 싶다 하면 정부가 일정한 적정한 가격 우대가격에 지분을 인수할 수 있게 해 100% 자기 집으로 사서 시세차익 봐도 되고 돈이 안 모이고 이사 가거나 팔 필요 없으니 저렴한 비용으로 살고 싶다 하면 국채 이자 수준의 최소한의 비용만 부담하면서 살면 된다. 실수요로 살지, 인수해서 처분할지, 선택권뿐만 아니라 어느 위치 어느 집에 살지 선택권을 주겠다는 것이다.

정부 공공임대주택은 막대한 돈을 들여서 정해진 위치 살아라, 소유권도 안주고. 택지 개발해서 청약해서 분양해도 새롭게 공급되는 그 지역에 청약조건 다 갖췄을 때 대출받아서 사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선 실제 거주자들의 선택권도 없으면서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너무 막대하다. 다 새로 지어야 하니까. 반반주택, 국가지분투자는 새로운 주택에서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 살 때도 적용돼서 공급도 원활하고 우리가 신혼부부에게 행복 주택 공급하겠다 하면 5년 걸린다. 국가 지분투자는 예산 만들면 그 해에 기존에 있던 집들 투자를 바로 할 수 있다. 시차도 없고 기존에 있던 집에도 적용되고 위치, 집의 규모, 그것을 어느 정도의 지분을 자기가 어느 기간 동안 유지할지 인수할지 선택권을 국민에게 주면서도 적절한 재정 부담으로 만들 수 있는 정책이다.

Q. 재원 마련은?

1년에 7조 정도를 기금으로 해서 주택 금융공사에 신탁기금 SPC 특수법인 만들어서 국채 금리 싸니까 국채 발행하면 22조 정도 조달 가능하다. 22조를 가지고 주택들을 신혼부부가 집을 살 때 공동구매자로 절반을 지분 사주는 것. 9억짜리 아파트에 대해서 5만 가구 7조 가지고 할 수 있고 집이 4억짜리 2억 투자한다면 곱빼기로 10만 가구 제공 가능하다. 지방으로 가서 좀 더 저렴한 주택으로 하면 내려가고. 세부적 설계는 전문가들이 할 텐데, 내 집 마련의 절반을 국가가 지분투자해서 원금상환 부담 없이 국가가 도와주면서 모든 선택권을 거주자에게 준다는 개념이다.

Q.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서의 국가 발전 전략도 검토해 기본적인 걸 다 세우신 걸로 알고 있다. 독자들이 그림 그릴 수 있도록 핵심 부분만 말씀해주신다면?

가장 핵심적으로 정리하면 국가가 국민의 삶을 위해서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명확히 구분하는 데서 출발한다. 해야 할 일은 너무나 힘든 국가 삶에 대해 기회, ‘국가 찬스’ 주는 것. 1호가 내 집 마련에 대한 지분 투자다.

2호는 청년들이 취업이나 창업까지 진입하는데 10년간 많은 모색과 방황기가 있는데, 자기주도적으로 교육을 자기의 경제활동으로 연결시키는 동안 교육카드 지원한다. 10년에 걸쳐서 2000만원 모든 청년 쓸 수 있도록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아이 낳고 키우는 보육, 복지문제, 일자리 창출. 비상 공약으로는 코로나 생존기반 회복시키기 위한 100조원 프로젝트. 국가찬스라는 축으로 마련돼있고 돈을 어떻게 마련하냐면 성장을 통해 마련한다. 앞으로 30년 미래 먹거리 만들어서 다음세대가 더 잘살고 전세계에서 세계 10위권에서 5위권으로 들어갈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혁신성장을 해야 한다. 과거처럼 물량위주 성장 아니라 혁신 성장할 동력 기후변화, 수소차 등 인공지능 기반 한 디지털 혁명으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세 번째는 각종 규제 허물어서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해야 한다. 지금 골다공증 걸린 지방에 대해서 기업과 대학과 연구기관과 인프라, 및 이에 대한 규제에 대한 과감한 지방자치분권주면서 부울경 대구경북 호남 충청 강원 수도권 외에 대한민국 신성장판을 만들어 에너지 산업, IT산업, 이런 것들을 새로운 혁신성장의 역동성이 전국에 골고루 올라올 수 있도록 과감하게 해야 한다. 기후변화, 인공지능, 규제혁파. 그리고 지방성장, 이런 새로운 성장동력을 다 흔들어 깨워서 혁신성장으로 5위권 나라로 가자는 게 성장축이다. 이걸 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하지 말아야 할 잘못된 경제정책, 규제만능주의, 부처들의 이기주의를 다 깨야 한다. 그런 건 공공혁신 통해서 혁신성장 일으키자는 게 혁신의 나라다.

Q. 만약에 당선됐다면 이런 국정운영을 힘차게 몰고 가셔야 하는데 국회는 민주당이 180석 가까이 차지한다. 그랬을 때 박근혜 때도 보니까 국회가 반대를 계속 할 때 대통령도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다. 어떻게 해결하나?

총선이 2년 뒤에 있다. 총선 100일 전까지 180석 의석이 유지된다면, 이걸 극한적인 세력대결로 해서 국정이 마비되는 것보다 2년 동안 권력을 나누는 연정과 협치 하는 게 불가피. 예를 들어서 대통령 됐으니 대통령직 줄 수 없고 청와대를 야당한테 넘겨줄 수 없지 않나. 대신 총리를 국회에서 선출하도록 하고 내각 절반을 제청하도록 하고 부서를, DJP 연합정도. 민주당에서 추천하고 어떤 부서는 대통령 쪽에서 하고, 제가 한 공약도 2년 동안 100% 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정책은 합의되는 것은 전속력으로 추진하고 더 타협안 만들고 설득해서 논의하되 정 안되면 국민 심판 받아서 추진하도록 하자. 대신 서로 대통령의 공약을 100% 하겠다고 하고 국회는 모든 걸 다 저지하겠다 해서 국정 마비시키고 국민들 서초동 광화문 나눠서 촛불집회하기보다 연정과 협치로 2년 가고 결과보고 총선 때 심판 받아서 거기에 따라 가자. 연정과 협치가 처음 하는 실험이지만 제주도에서 180석보다 더한 40석 중에 30석 넘는 민주당과 해왔던 협치의 경험이 있어서 이러한 정신 잘 살려서, 욕심내지 않고 내 맘대로 안 된다고 분기탱천 보복의 칼날 하지 않고, 국가를 위해서, 사이 안 좋은 부부라도 아이 위해서 협치하는 정부 만들겠다.

Q. 정권교체 이뤄낸 분들 반발도 심할 것이다.

ALL OR NOTHING으로 가면 희생당하는 건 민생, 미래다. 정치적 완승의 욕심은 내려놔야 한다. 

Q. 설득할 자신 있나? 

그렇다. 지지자들의 반대도 무릅쓸 수 있는 걸 직면할 용기 가진 사람이 지도자가 돼야 한다 생각한다. 노무현 대통령 FTA 이라크 파병, 강정 해군기지 반대해도 했다. 문재인은 이익집단들 다 해먹고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하고 지자체까지 다 점령한 기득권 카르텔에게 이만큼도 안 해서 나락으로 빠졌고 대한민국 미래와 다음세대 희망이 없어진 것이다. 지지자들의 반발과 미래의 희망 어느 것 선택할래 했을 때 둘 중 불가피하게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책임 선택하는 것이 좋은 지도자라 생각한다.

Q. 여당도 경선 진행 중인데 여당 경선에서도 이런저런 이야기 나오고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경선 불복론까지 나올 정도로 불안감이 얘기된다. 어떻게 보시나. 

이재명 지사가 인간성과 공약의 현실성에서 0점이다. 대한민국 큰 리스크라 본다. 북한만큼의 리스크라 본다. 그래도 지지의 실체가 있다. 계곡 시원하게 철거하니까 막연한 기대가 있고 물론 처절한 배신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런 것에 대해서 기대하고 선택하겠다는데 국민이 선택하는 걸 강제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 후보가 본선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토론이면 토론, 비전이면 비전, 이런 부분에서 절대 밀리지 않고 맞설 경쟁력, 원희룡 잘 보시라는 것. 인간성과 리더십이 좋은 인재 넓게 끌어 안아서 밝은 미래 끌고 갈지, 어떻게 권력 휘두를지, 적을 희생양 삼아서 어떤 나라의 어지러운 난리 판 만들지 불안불안한 리더십 선택할지, 여기에 대해서 국민들은 분명히 잘 판단하도록 증명하고 국민들 판단을 받아야 한다. 국민들이 막연한 혹시나 하는 복권 사는 마음으로 이재명 뽑았다가 꽝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국민들의 삶을 망치게 하는 다단계 사기라는 걸 나중에 깨달으면 이미 늦은 것이다.

Q. 지금 쭉 정치 해오셨는데 개헌 문제 너무 대통령의 권력 집중 문제가 직선제에 의해 불행한 역사다. 사실상 개헌문제는 합의사항인데, 대선 통해서 계속 한다 했다가, 개헌 문제 어떻게 진행해야 하나? 

개헌 하려면 자기 권력 아직 신상품일 때 개헌해야지. 쓸 대로 다 써넣고 정권 뺏기게 생기면 개헌 얘기하니까 진정성 없다. 저도 개헌 필요하다 보는 사람이지만 지금 시점에서 개헌 얘기하는 건 초점 흐리기다. 그런 점에서 반대한다. 현행 헌법 하에 내각제적 요소가 많다. 분산 시킬 요소 많은데 무시하고 권력 독점, 청와대가 모든 것을 일방적으로 하기 때문에 민주화 세력으로 자처하는 분들이 언론중재법 보이고 있다. 제가 대통령된다면 현행 헌법 요소, 내각제 요소, 권력 분산 요소 잘 활용해서 절반 내각제처럼 연정 협치 얼마든지 가능하다.

Q. 총리를 국회 다수정당 주게 되면 상당히 이원권력 형성돼 어려움이 예상된다 자신 있나.

국민 절반이 광화문 서초동으로 가서 내전상태가 되고 국회 법안 전부가 부결되는 것보다 낫다. 최선 안 되면 차선, 차악으로. 

Q. 코로나 부분에 있어서 방역 대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델타변이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 

지금 K방역 백신확보도 안 하면서 거리두기에 의해서 국민들의 희생, 국민들의 방역 협조를 통해 확진자 숫자를 유지하는 틀이다. 이게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는 상황이다. 백신이 접종률 올라가도 델타변이 돌파감염 때문에 백신도 막을 수 없고, 집단 면역 불가능한 목표라는 게 거의 확실해져가고 있다. 이 상태로 우리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 확진자 숫자 중심으로 방역 성공 실패 맞을 건지, 치료 필요한 일정한 중증 환자 중심으로 할 건지, 증상 없는 사람도 많고 자연 치료 되는 사람도 많아서 병원 치료 환자수로 갈 건지 선택이 필요하다. 

환자 늘어나도 유럽처럼 감기 환자 늘어났다 해서 거리두기 하지 않는 것처럼 감기처럼 백신 예방접종, 다 보장해주고 걸리면 치료 다 해주되, 예방하기 위해서 일상생활 영업 제한하는 거리두기 봉쇄는 하지 않는 위드 코로나, 감기 방식으로 갈 건지, 단계적으로 갈 건지, 당장 결정할 필요 없지만 심각하게 전문가들이 판단해서 안을 갖고 있어야 한다. ‘K방역 성공했다’라는 스스로 자화자찬 논리에 묶여서 국민들 자영업자 희생만 강요하는 문재인 방역은 정치 방역, 자화자찬 위한 홍보방역, 특별한 희생 요구하면서 보상 무의미하다.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 

Q. 독자들께 한 마디 한다면?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우리 국민들이 어려운 삶을 어떻게 국가가 조금이라도 도움드릴 수 있을까. 그리고 앞으로 정말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미래 30년 먹거리 만들까. 과거 박정희 대통령 경부고속도로 산업화 김대중 대통령 정보화 반도체 강국 만들었던 걸맞은 수준에 미래 먹거리 만들어서 다음세대 더 잘살고 세계 5위권 강국으로 갈수 있는 비전, 그에 따른 구체적 실현 방법, 어떻게 할 건지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연구하고 행정경험을 쌓아왔다. 앞으로 이런 비전과 미래 계획 가지고 국민 여러분 의견 듣고 제 소신으로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 가지고 성원 바란다. 국민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기회 넘치고 혁신이 살아 움직이는 그러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서 최선 다하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