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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국갤럽] 6.1선거 직후 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53% 2%p↑, ‘국힘45%-민주32%’

尹대통령 부정평가 34% 긍-부정격차 19%p, 與완승 영향, 국힘-민주 양당 지지율 동반상승

한국갤럽이 지방선거 직후 실시한 6월1주차(2일)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2주 전 대비 상승하면서 50%를 기록했고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앞섰다고 3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53%가 긍정 평가했고 34%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11%).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인 5월 3주차 조사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동률이었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19%포인트 높았다.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은 조사 시점이 6.1 전국지방동시선거 결과가 드러난 시점이다. 국민의힘 완승으로 끝난 선거 결과가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성별로 남녀 모두 긍정평가가 높은 가운데 남성에서의 긍정평가가 57%로 여성(49%)에 비해 높았다. 연령대별로 40대(긍정평가38% 대 부정평가 48%)에서만 부정평가가 높았고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다. 특히 긍정평가는 60대(68%)와 70대 이상(71%)에서 높게 집계됐다.

권역별로 호남권(긍정평가 26% 대 부정평가 55%)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긍정평가가 높았고 대구/경북에서 71%로 가장 높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국민의힘 지지층(88%), 성향 보수층(82%)에서 높았고 부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8%), 성향 진보층(63%) 등에서 두드러진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29명, 자유응답) '소통', '공약 실천'(이상 9%), '결단력/추진력/뚝심'(6%), '대통령 집무실 이전',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5%), '외교', '인사(人事)'(이상 4%), '통합/포용', '경제/민생', '국방/안보', '서민 정책/복지', '공정/정의/원칙',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337명, 자유응답) '대통령 집무실 이전'(24%), '인사(人事)'(13%), '직무 태도'(9%),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공약 실천 미흡', '소통 미흡'(이상 5%), '독단적/일방적',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4%) 등을 이유로 지적했다.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대통령의 근태 문제, 음주 등 사적 활동으로 국정에 소홀하다는 비판이 늘어 이를 '직무 태도'으로 분류했다.

국민의힘 45%, 민주당 32%, 무당층 18%...지방선거 결과 영향으로 양당 지지율 동반 상승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5%, 더불어민주당 3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8%, 정의당 4%, 그 외 정당/단체 1%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포인트, 민주당은 3%포인트 각각 동반상승했다.

정당지지 구도는 2주 전, 즉 공식 선거운동 시작 무렵과 큰 차이가 없다. 이번 조사에서 양당 지지율이 동반상승한 것은 지방선거 영향으로 풀이된다.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양당 지지도가 비등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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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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