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희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일 마지막 TV토론에서도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상암MBC에서 개최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TV토론회에서 계파 패권주의를 비판하며 문 후보의 신경을 자극했고, 문 후보는 안 후보에게 분당의 책임이 있다고 맞섰다. 안 후보는 “저는 계파 패권주의가 마지막 남은 적폐라고 생각한다. 끼리끼리 나눠 먹는 거다”라며 “그러다 보니 전국적으로 많은 인재를 쓰지 못하고 결국 무능한 자기편 사람을 중요한 자리에 앉히니까 그 결과는 무능하고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5당 대선후보들은 2일 상암MBC에서 개최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TV토론회에서 각기 자신만의 국민과 소통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구체적인 방안에는 차이가 있었으나 공통적으로 언론과의 대화를 국민 소통 방안으로 제시했다. 가장 먼저 답변에 나선 홍준표 후보는 국민과의 소통 방안으로 ‘국정 브리핑’과 기자들과의 ‘프리토킹’을 약속했다. 홍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분기별 한 번씩 청와대에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8일 상암MBC에서 개최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TV토론회에서 개성공단 재개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포문은 홍 후보가 열었다. 홍 후보는 “개성공단 2천만 평 취소할 생각 없느냐”고 물었다. 문 후보는 “우리가 지금 개성공단 1단계를 하다가 폐쇄됐는데 앞으로 2단계, 3단계로 발전해가는 것”이라면서 “마지막 3단계에서 2천만 평으로, 그 가운데 공단용지는 600만 평”이라고 답했다.이에 다시 홍 후보가 “북한 근로자가 100만 명이 되고, 5년간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25일 TV 토론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에게 “저희 정책본부장과 토론하시라”고 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문 후보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에게 “지난번에 정책본부장과 토론하시라고 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대선 후보들은 큰 방향에서 토론하고 세부적인 수치나 이런 것은 정책 본부장끼리 했으면 좋겠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앞서 문 후보는 지난 25일 대선 토론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대선 후보 5인은 25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이날 열린 대선 후보 토론은 네 번째 TV토론으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로 열렸다. 일자리 창출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민간의 역할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강성 귀족노조 적폐 해소를 주장했다.문재인 후보는 “민간부문, 시장이 지금까지 십 수 년 간 일자리 만들기에 실패했다. 여전히 시장에 맡기자고 하면 일자리 문제를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대선 후보 5인은 25일 북핵위기 원인을 놓고 과거 정권의 책임론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진보 진영 후보들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보수 진영 후보들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책임을 돌렸다.이날 열린 대선 후보 토론은 네 번째 TV토론으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로 열렸다. 후보들은 북핵 위기 해소 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포문을 열었다. 문 후보는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참담하게 안보에 실패했다. 정말 안보 무능 정권이었다”면서 “그 점에서 홍준표·유승민 후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주요 정당 대선후보 5인은 25일 저녁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가 주최한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내각 구성에서 최우선 기준으로 삼을 인사원칙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각론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었으나 공통적 인사 원칙 기준으로 ‘청렴성, 도덕성, 능력’ 을 꼽았다. 가장 먼저 답변에 나선 심상정 후보는 내각구성의 원칙으로 ‘청렴성, 개혁성, 행정 능력‘을 제시했다.심 후보는 “저는 대통령이 되면 '촛불개혁 내각'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5일 국민의당 안철수·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단일화가 실현될 경우 ‘적폐연대’라고 규정하며 안 후보가 아닌 자신이 대통령이 될 때만이 ‘정권교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후보는 이날 저녁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가 주최한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바른정당에서 유 후보, 안 후보, 홍 후보 세 사람에게 3당 후보 단일화를 지금 제안을 한 셈이다”며 “그렇게 추진하는 것으로 언론들이 보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다들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유승민 후보는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측과 일각에서 거론됐던 자신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 포인트’를 거론,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입장을 요구하며 신경전을 벌였다.안 후보는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문 후보에게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라고 물었다.그러면서 안 후보는 민주당 전략본부 전략기획팀의 명의로 돼 있는 ‘네거티브 문건’을 손에 들고 “‘안철수 갑질·부패 프레임' 공세를 강화하고, 안철수를 폄하하는 비공식 메시지를 SNS에 집중적으로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이어 과거 ‘돼지흥분제’를 이용한 친구의 성범죄 모의에 가담했다는 의혹과 관련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23일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5개 주요정당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후보들은 홍 후보의 대선후보 사퇴를 요구하며 집중 공격을 가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첫 ‘국민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며 “저는 성폭력 범죄를 공모한 후보를 경쟁 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며 “국민의 자괴감과 국격을 생각할 때 홍 후보는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23일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TV토론에서는 2007년 노무현 정부의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대북 사전결재’ 의혹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향한 보수후보들의 집중 공격이 벌어졌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문 후보가 계속 ‘거짓말’과 ‘말 바꾸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을 가했다. 유 후보는 “중요한 문제를 북한에 물어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문 후보는 이미 4번이나 말을 바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유 후보는 “문 후보의 발언이 거짓으로 드러나면 후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9일 최근 논란이 된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홍 후보는 이날 저녁 여의도 KBS에서 열린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합동 토론회에서 다른 후보들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고 마지못해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먼저 홍 후보에게 공격을 가했다. 안 후보는 “홍 후보는 얼마전 설거지가 여성 몫이라고 했다. 심한 여성 비하 발언이다. 사과해야 하지 않나”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홍 후보는 “내가 ‘스트롱맨’이라고 해서 그렇게 보이려 세게 했다”며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9일 ‘적폐세력’ 문제를 놓고 정면충돌했다.안 후보는 이날 저녁 KBS 주최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 문 후보가 자신을 향해 ‘적폐세력의 지지를 받는다’고 공격한 것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안 후보는 문 후보에게 직접 묻는 대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게 “저는 지금까지 연대는 없다고 말씀드렸다. 어떤 정치세력과도 손잡지 않았고 유일하게 남은 것은 국민이다”며 “문 후보의 발언은 국민을 적폐세력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는데 거기에 대해 어찌 생각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대선 후보들이 19일 북핵 해법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제시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북제재’에 초점을,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평화외교’를 강조했다.5당 대선후보들은 이날 KBS 주최로 열린 2차 TV토론에서 ‘북한 6차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 핵실험을 저지할 외교적 지렛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을 내놨다.홍준표 후보는 “북·미의 극단적 대결을 막기 위해 중국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며 북한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5당 대선후보들은 13일 첫 TV토론에서 안보 문제와 대북정책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펼쳤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대선후보 첫 토론회에 참여했다. 최근 ‘한반도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사드 배치 문제는 이날 토론 주제 가운데 초미의 관심사였다. 먼저 문재인 후보는 “사드 배치는 다음 정부로 미루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최근 ‘북한이 핵도발을 계속한다면 사드배치가 불가피하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13일 “대한민국 정치권의 금기사항인 민주노총과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를 반드시 개혁하겠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상암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의 정책검증토론 모두발언에서 “저는 (경상남도지사를 지내며) 진주 의료원 사태와 무상급식 파동을 통해 귀족 강성노조 및 전교조와 싸워 이겼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후보는 “기업에는 자유를 주고 서민에게는 기회를 주는 게 대한민국이 잘 사는 길”이라면서 “그러나 강성 귀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3일 “저는 우리 경제·안보·외교·정치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준비된 후보”라고 말했다.문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상암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의 정책검증토론 모두발언에서 “이번 대선은 어느 때보다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후보는 “저는 국정 경험은 물론 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국가안보를 다룬 경험도 있다. 남북정상 10·4 선언 때 준비위원장으로 북한을 가본 경험도 있다”고 강조했다.문 후보는 “제가 이루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3일 “60년 기득권체제를 확 혁파해야 한다. 저만 할 수 있는 일이다. 심상정이 거침없이 개혁하겠다”고 말했다.심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상암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의 정책검증토론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이미 정권교체를 이뤄줬다. 이제는 과감한 개혁으로 새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심 후보는 촛불집회에서 만난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월급 120만원 받아 이거저거 다 빼면 10만원이 남는단다. 사랑하는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13일 “진짜 보수, 보수의 새희망이다.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상암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의 정책검증토론 모두발언에서 “저는 늘 정의를 말해왔고 또 헌법을 지켜왔다. 경제 전문가이고 안보 전문가이다.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의 전진, 저 유승민이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후보는 “대한민국이 삼중의 위기를 맞고 있다. 안보위기가 심각하고 경제위기는 20년 전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기업 CEO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3일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민간과 기업이 주도하도록 하고 정부는 뒷받침하는 정책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은 미래를 예상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어 정부 운용 기조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상암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의 정책검증토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안 후보는 교육정책에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안 후보는 “교육부를 없애고 국가교육위원회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