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무능하고 위선적인 정부 심판 위해 압도적인 지지해달라"
[김현우, 류형민, 임현범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6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위한 지지연설에 나섰다.
김 비대위원장은 "우리가 박원순 시장의 후계를 만들 수 없다"며 "국민들께서 오세훈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무능과 위선을 이어오고 있다"며 "화합을 분열과 갈등으로 포용적 성장을 양극화로 국민들을 갈등의 끝으로 몰아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남북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남북관계 역시 아무런 결과가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제대로 해온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은 자신 있다고 했지만 투기 방지책과 다양한 정책을 진행했지만 어떤 것도 안정화에 도움 되지 못했다"며 "LH 사건과 투기문제가 겹쳐 부동산 악화는 더욱 가속화 됐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백신 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K-방역이라는 이름 하에 방역에만 관심이 있었을 뿐 실제로 해결책이 되는 백신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며 "이로 인해 1년을 허비해 국민들이 고통받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비대위원장은 "저는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문재인 정부를 심판할 수 있도록 오세훈 후보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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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류형민, 임현범 기자
limhb90@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