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 입주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의 입주 시기는 3월 초 전후나 이달 중 입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7일 대구 달성군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대구를 찾아 매도인에게 사저 매입비용 잔금을 지급했다.
취등록세(3억470만380원) 납부, 소유권 이전 등기 등을 마치면 후속 절차가 끝난다. 취득세는 고급주택으로 분류돼 11%가 적용됐다. 사저 매입가격은 25억원이다.
사저 공시가격은 13억7천200만원으로, 취득당시 시가표준액(주택공시가격)이 9억원을 초과하는 고급주택에 해당하며, 동시에 종합부동산세 대상(주택공시가액 11억원 초과)이다.
청와대 경호처도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소재한 박 전 대통령 사저 경호 준비에 들어갔다.
청와대 경호처는 이날 김문오 달성군수를 면담하고 경호 업무를 협의한 뒤 사저를 방문했다.
이어 사저 안 담벼락 높이 등 구조를 확인하고 회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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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성 기자
yshan@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