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민생 및 선거 사건 많아 과부하"...분당서에서 이송 요청 한 것
경찰이 일선 경찰서인 경기 분당경찰서에 맡겼던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수사를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분당서가 책임지고 수사한다"는 기존 방침을 바꾼 것인데, 최근 경기남부청 지휘부 교체와 맞물린 이번 결정에 따라 최종 수사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정명진 경기남부청 반부패수사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분당서가 여러 사건으로 인해 과부하에 걸린 점, 경기남부청의 집중 지휘 사건인 점 등을 고려해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행안위] ‘이재명 성남FC 의혹’ 뒤집힌 수사 결과 격돌…윤희근 “관계자 번복 진술 확인”
- [이슈] ‘성남FC 후원금 의혹’ 이제 검찰로…野 “정적제거, 생억지, 이재명죽이기"-與 “도적제거, 빙산의 일각"
- 경찰, '성남FC 의혹' 1년만에 뒤집혀... 이재명 '제3자 뇌물공여 혐의 적용' 검찰 송치
- 성남FC의혹, '부정한 청탁'여부가 관건...수사는 마무리 단계
- [6.1 지선] 김동연 “대장동, 성남FC, 백현동, 법인카드 등 문제있다...확실하게 수사해야”
- 경찰, 성남FC 사건 재수사 전격 압수수색…이재명 “사골 우려먹기” 반발
- 검찰, '성남FC 의혹' 직접수사 개시…경찰 보완수사 송치 사흘 만에 강제수사
한유성 기자
yshan@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