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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3 보궐 이슈] 故 노회찬 지역구 ‘창원성산’, 5파전 대진표...‘후보 단일화’ 변수

창원성산 보궐, 한국당 26.6%vs 정의당 25.3% 오차범위 접전
범진보 vs 범보수 진영대결 구도...후보 등록 앞두고 단일화 가능성


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성산의 4.3 보궐선거 대진표가 5파전 양상의 윤곽을 드러냈다. 다만 투표 한 달여를 앞두고 진보진영의 단일화 움직임이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 경남 창원·성산에 후보를 낸 원내정당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중당 등 총 5곳이다. 민주평화당과 대한애국당 만이 아직까지 창원성산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민주당은 지난 24일 권민호 창원성산 전 지역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당초 민주당 예비후보는 3명이었지만 권 후보 혼자 공천 신청을 해 단수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한국당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기윤 한국당 경남도당 민생위원회 위원장이 공천 신청을 했으며 경쟁자가 따로 없어 단수 공천이 예정된 상황이다. 

바른미래당은 이재환 부대변인을 예비후보로 확정했다. 정의당과 민중당은 일찍이 창원성산에 예비후보를 내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의당은 여영국 경남도당위원장을, 민중당은 손석형 전 '故 노회찬 제20대 국회의원 후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예비후보로 확정해 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성산을 지켜내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진보진영 ‘단일화’ 변수
창원성산 4.3 보궐 선거는 한국당을 제외한 진보진영 간의 단일화 여부가 가장 큰 주목을 받는다.

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만큼 진보진영의 의지는 남다르다.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와 민중당 손석형 예비후보 간 단일화 논의는 25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14일부터 후보자등록 신청이 신청되는 만큼 진보진영의 두 당은 치열한 단일화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의 경우 올해 초부터 창원성산에 총력을 다짐하며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때문에 정의당은 정의당 중심의 단일화 각오를 다지고 있다. 

KBS창원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창원성산 지역의 구도는 한국당 강기윤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26.6%,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는 25.3%로 오차범위(±3.7%포인트) 내에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가 진보진영 후보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정의당 역시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4.3 보궐 선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이 아직까지 진보진영 단일화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범진보 대 범보수 양상으로 흐르고 있는 만큼 후보 등록 전 단일화 여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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