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8일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윤창현 위원장이 대표로 “디지털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안심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법률 제정안”을 발의하였다.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전문가로서 국내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활성화를 바라는 입장에서, 기대를 갖고 기다리고 있던 법안이었다. 그 기대감 저변에는 암호화폐를 부정했던 지난 정부와 달리 현 정부는 암호화폐에 대한 전향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암호화폐 관련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약속하였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생각보다는 내용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은 법률안을 보면서 국내 디지털자산
2022년 9월 28일 정부는 디지털 혁명이라는 전환기를 맞아 대한민국이 디지털 시대의 세계적 모범국가로서 디지털 비전을 전세계와 공유하고, 우리가 추구해 온 자유와 인권, 연대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지키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가장 먼저 제시하는 뉴욕 구상(2022년 9월 21일 뉴욕, “디지털 비전포럼” 기조 연설)을 구체화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발표하였다.“국민과 함께 세계 모범이 되는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 실현”을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비전으로 설정하였으며, 이를 위한 목표로는 “다시 도약하고, 함께 잘 사는,
2022년 8월 29일 발간된 한국은행 발간의 EU 암호자산시장 법률안(MiCA)에 대한 번역본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한국은행은 EU 암호자산시장 법률안 번역본에서 암호자산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와 그동안 정부에서 전면 금지하였던 ICO(Initial Coin Offering)를 허용하는 방안으로 제도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하였다.이는 지난 4년 동안 국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정부에 대한 제언과 소통 요청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는 암호화폐를 전혀 인정하지 않았던 것과 정반대의 의견이었기에 놀라지
2022년 금융위원회의 대통령 업무보고 주요 내용을 보면서 많은 생각에 잠겼다.가장 먼저 우려스러운 것은 디지털자산 주관부서가 금융당국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금융당국은 디지털자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암호화폐를 부정하였으며, 4년동안 암호화폐 시장을 방치하였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한편으로는 대통령 업무보고 주요 내용 중 [세부과제3] 디지털자산 산업의 책임 있는 성장 도모를 보면, 과제명은 “디지털자산 산업의 책임 있는 성장 도모”인데 추진과제 내용을 보면 디지털자산은 사라지고 가상자산 관련 내용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금융
이전 정부의 블록체인 육성 및 암호화폐 전면금지 정책으로 인한 국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생태계가 고사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재까지도 암호화폐 관련 정책의 혼란으로 국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 생태계 시장은 혼란이 해소되지 않은 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가장 대표적인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사례로는 암호화폐거래소들의 원화마켓 허용 여부와 NFT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현금결제 불허 등을 들 수 있다.지난 대선 때 대통령 후보들은 앞다투어 블록체인의 중요성과 암호화폐 관련 정책의 유연성
세계 경제 악화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 또한 매우 안 좋은 상황이다. 물론 아직 암호화폐 대한 오해와 시장의 혼란으로 인한 위험성이 다른 시장보다 큰 관계로 암호화폐 시장의 상황은 다른 자산 시장보다 더욱더 안 좋은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테라(Terra)/루나(Luna) 사태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그러나 테라/루나 사태는 다양한 암호화폐 상품 중 하나에 불과할 뿐이다. 정확히 설명하면 담보가 없는 무담보 알고리즘형 스테이블 코인이다.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의 내재적 가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