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공항 환송 나온 진영 행안부 장관 및 이해찬 대표 등 당정 관계자에게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미국 방문길에 오르면서 환송 나온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정부 관계자들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과 태풍, 그리고 평화시장 화재 등에 대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74차 유엔총회 연설 및 한미정상회담 등을 위해 3박5일 일정의 방미길에 오르기 전 서울 성남공항에 환송 나온 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노영민 비서실장 및 청와대 관계자,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공군 1호기 편으로 오르기 전에 이들에게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그 노고에 감사하다. 지금도 평화시장 화재로 연기가 가시지 않던데, 작은 점포들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진압에 어려움들이 예상된다”며 “잘 챙겨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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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jchan@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