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차기 전략 스마트폰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사진=LG전자 제공>
▲ LG전자가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차기 전략 스마트폰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사진=LG전자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은 10초 분량 동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에서는 상하좌우 손짓만으로 숨겨져 있던 글자가 드러나고, 바닥에 놓인 종이가 움직이기도 한다.

손짓과 함께 드러나는 ‘Good-bye Touch’ 메시지는 LG전자가 새롭게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를 탑재했음을 암시한다. 뒤이어 날짜, 장소 등이 표시되며 ‘Save the date(이 날은 비워 두세요)’ 메시지로 영상이 끝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바르셀로나국제회의장(CCIB; Centro Convenciones Internacional Barcelona)에서 전략 스마트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이날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19’ 개막 하루 전날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듀얼 디스플레이폰 프로토타입(시제품)도 처음으로 선보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폰이 아닌 추가 디스플레이를 플립커버처럼 탈부착해 스마트폰 앞·뒤를 모두 화면으로 쓸 수 있는 형태이며 정식 출시는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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