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들이 MWC 2019가 열리는 피라그란비아(Fira Gran Via) 전시장 입구에서 'LG V50 ThinQ', 'LG G8 ThinQ', 'LG Q60', 'LG K50', 'LG K40'(사진 왼쪽부터) 등 스마트폰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 LG전자 모델들이 MWC 2019가 열리는 피라그란비아(Fira Gran Via) 전시장 입구에서 'LG V50 ThinQ', 'LG G8 ThinQ', 'LG Q60', 'LG K50', 'LG K40'(사진 왼쪽부터) 등 스마트폰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LG전자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World Mobile Congress 2019)’에 참가한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로 올해는 200여 개국 2300여 기업이 참여한다. 

LG전자는 올해 ‘혁신을 넘어선 새로운 경험(Consumer Experience Beyond Innovation)’을 슬로건으로 792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여기에 5G 스마트폰을 포함, 프리미엄부터 중가형과 실속형으로 이어지는 V/G/Q/K 시리즈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V/G시리즈 동시 출격…5G와 4G 프리미엄 시장 동시 공략 의미
LG전자는 개막일보다 하루 앞선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CCIB(Centre de Convencions Internacional de Barcelona)에서 LG V50 ThinQ 5G, LG G8 ThinQ 공개행사를 열며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략 스마트폰인 V시리즈와 G시리즈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V50 ThinQ 5G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 안정성 높은 플랫폼,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이 특징이다. 5G 환경에서 고객들이 게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활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V 시리즈를 5G 스마트폰으로 낙점했다.

LG G8 ThinQ는 4G 시장에서 다변화되는 고객 요구에 맞춰 가장 많이 쓰는 기능에 집중한 제품이다. 화면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Crystal Sound OLED)’에 하단의 스피커를 더해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했으며 스마트폰 기능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는 화질은 물론 편의성과 재미까지 업그레이드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대화면 인공지능에 명품 사운드까지 담은 실속형 스마트폰도 선보여
이번 전시회에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실속형 스마트폰 3종도 선보인다.

LG Q60과 LG K50에는 6.26인치, LG K40에는 5.7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여기에 전면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특히 LG Q60과 LG K50에는 전면 카메라 때문에 손실되는 디스플레이 면적을 최소한으로 줄인 ‘물방울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다. 

신제품 3종에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도 담겼다. AI 카메라는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밝기, 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며,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은 간편하게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시킬 수 있도록 한다. 

신제품 3종 모두 AI 카메라를 적용한 가운데, LG Q60의 후면에는 각각 16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심도 등 3개 카메라 렌즈를 탑재했다.

 LG Q60과 LG K50에는 심도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가 찍고 싶은 대상만을 강조하고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주로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되던 ‘DTS:X’ 입체음향 기능도 신제품 3종에 탑재해 고급 이어폰 없이도 최대 7.1채널의 영화관 같은 고품격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 사장은 “프리미엄부터 실속형 제품까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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